(출처 :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해피로그 http://happylog.naver.com/nanum001/post/PostView.nhn?bbsSeq=34176&artclNo=123461884128)

미 오리건 주 유전자조작밀(GMO wheat, 유전자변형밀) 발견된 지 2주가 흘러가고 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건은 점차 오리무중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이 같은 언급에도 미국 오리건 주 미국밀에서 유전자조작밀이 발견됐다는 객관적 상황이 사라질 수는 없다. 미 몬산토사의 유전자조작밀 농장실험이 1998년에서 2005년 사이에 있었고, 특히 오리건 주에서의 유전자조작밀 실험이 2001년 마무리 되었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이를 전제로 할 때 오리건 주 유전자조작밀은 몬산토 농장실험으로부터 8년 더욱이 오리건 주 실험으로부터는 12년 경과한 시점에서의 우연한 발견이 된다. 이는 현재 확인할 수 없지만 더 많은 범위에서 유전자조작밀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정을 충분히 가능하게 해 준다.

그런 가운데 오늘 6월 12일 로이터 통신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 연구자가 공동 수행의 유전자조작곡물(GMO, 유전자변형곡물) 사료를 먹인 돼지실험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요지는 막 젖을 뗀 돼지를 오로지 유전자조작곡물만을 먹인 그룹과 통상의 사료를 먹인 돼지를 먹인 그룹으로 비교 실험한 결과, 앞의 그룹에서 위의 심각한 염증이 현격히 늘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공인 학술지 <Journal of Organic Systems>에 6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자들은 2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수의학자와 미국 돼지를 연구하기 위한 아이오 주 농부 1명으로, 연구를 주도한 주디 칼만은 전염병과 생화학 연구자로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건강과환경연구소(Institute of Health and Environmental Research)의 대표다.

연구는 갓 젖을 뗀 168마리의 돼지를 대상으로 22.7주 동안, 84마리 씩 2개의 그룹으로 나눠 행해졌다.

한 그룹은 유전자조작 콩과 옥수수로 제조한 사료를 먹였고, 다른 그룹은 통상의 사료를 먹였다. 옥수수와 콩은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것이며, 사육장 환경은 2개 그룹 모두 동일하게 주어졌다.

돼지는 5개월 후 실험 내용을 알지 못한 수의사에 의해 도살과 부검절차를 거쳤다. 연구자들은 무게, 사망률, 생화학적 기준의 혈액상태 등의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전자조작곡물을 먹은 돼지는 심각한 위염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조작곡물 섭취 돼지와 비유전자조작곡물을 먹은 돼지의 심각한 위염 발생율은 32%와 12%로 차이를 보였다.

수컷에서 유전자조작곡물을 먹인 돼지 염증은 다른 것의 4배에 이르렀고, 암컷에서는 2.2배에 이르렀다. 또한 유전자조작 곡물을 먹인 돼지 자궁이 다른 것에 비해 25% 더 무거웠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더 긴 기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된 로이터통신 기사(2013. 6. 11.)
http://www.rawstory.com/rs/2013/06/11/study-links-genetically-modified-grain-to-stomach-inflammation-in-pigs/#13710033404841&req=rpuSetSize&h=216&w=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