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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발효 관련 전농 성명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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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15  1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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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을사조약 한미FTA 발효 무효!
한미FTA 폐기투쟁은 지금부터다!

오늘(15일) 한미FTA가 발효된다고 한다.
70% 국민이 반대하고 있으며 정부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데도 미국의 해바라기가 된 이명박 정부는 핵안보정상회의 전에 속도전으로 한미FTA 발효를 밀어붙였다.

지난 5년여 농민들의 하루하루는 투쟁의 연속이었다.
여의도로, 국회로, 청와대로 한미FTA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농민들의 투쟁은 쉼이 없었다.

평생을 땅을 일구며 나라의 식량을 책임져온 농민들의 소원은 그저 농민으로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은 농민들의 소박한 소망을 짓밟으며 한미FTA 국회비준을 3분만에 날치기 처리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이는 한국의 농업농민농촌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농민적 폭거였다.

한미FTA가 어떤 협상인가?
사상최대의 농업개방, 사상최악의 농업말살 협상이다.
한미FTA 발효는 농업농민농촌에 대한 사형선고이다.

한미FTA가 발효되면 미국산 농산물의 무차별적인 수입은 불을 보듯 뻔하며 한국농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미FTA로 인한 농산물 관세철폐는 이 땅 농민들에게 더 이상 농사짓지 말라는 해고통지서에 다름 아니다.

한미 FTA는 한국농업붕괴 대재앙의 완결판이 될 것이다.
매국협상 농업말살협상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으며 농민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반발에도 한미FTA를 발효시킨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더 이상 농민들의 대통령도 정당도 아니다.

말같지 않은 말로 혹세무민하는 농식품부를 규탄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행태는 더욱 가관이다.
한미FTA가 한국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대책 아닌 대책을 내놓으며 농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발동조차 할 수 없는 세이프가드로 농업보호 장치를 마련했다는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대미 농산물수출이 늘어날 거라는 장밋빛 허상만을 제시할 뿐 수입증가로 인한 농산물 무역수지적자와 국내농업 파괴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농업의 연쇄피해에 대한 조사도 없이 그저 농민들에게 안심하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미FTA로 수분크림이나 미국산 청바지, 고급 외제차에 관세가 인하된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이명박 정부와 무엇이 다르다 말인가?

한미FTA가 발효되었다고 하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한미FTA 발효선언에 맞서 나라를 팔아먹은 사대매국 집단을 완전히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한미FTA날치기 폭거로 이 땅 농업과 농민을 말살하려 한 국회의원들이 누구였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농심을 배반한 정권과 정치인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한미FTA 발효와 날치기 처리에 앞장서 농업과 농민을 철저히 짓밟은 자들을 역사의 저편으로 완전히 몰아내고 말 것이다.

2012년 3월 1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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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운데
" 농심을 배반한 정권과 정치인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기다려라 4월 11일 !!

(2012-03-22 16:53:53)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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