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으로 행복급식을 추진하고자 관내 소재 초·중·고교에 「2013년도 학교급식 우수실천 사례집」<사진>을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은 각 급학교에서 사례집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영양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한 서울 목동초등학교, 학교 구성원이 급식에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모니터링, 급식소위원회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해 질을 높인 명일중학교 등의 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편식 학생을 위해 ‘채소 먹는 날’, ‘씨푸드데이’ 등 학생들의 입맛을 바꾸는 급식운영을 실천한 대신고등학교의 사례도 실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 특색있는 우수사례집이 학교에 활용되어 수요자가 만족하는 급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써 학교급식 개선에 적극 노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