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환경부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초․중․고 학교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교재의 보급은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 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재는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아리 활동을 포함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의 이해를 넓혀줄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품 소비문화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급식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시, 환경부와 함께 심화된 내용으로 교재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