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서울식생활시민학교 친환경농장 교육 모습.(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올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해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중 4곳을 선정해 ‘2014년도 친환경농장 식생활 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식생활시민학교에 개설되는 교육은 회당 3개월 과정으로 봄(4월∼7월), 가을(8월∼11월) 2회 운영되며, 용산구 노들섬 도시농업공원(노들텃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100여명의 아이들의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17일부터 서울식생활시민학교 블로그(blog.naver.com/garakfood) 또는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hkim@garak.co.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지는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교육 의지, 진행 여건 등을 확인 후 최종 결정되며, 접수 선착순으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신사업팀(02-3435-0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아이들이 텃밭재배에서부터 식탁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 학습하면서 농업과 먹거리의 관계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