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김포시(시장권한 대행 문연호 부시장)는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체계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정책 실행을 위해 지난 5월 8일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개소식 전날 지난 4월 공개모집(2014년 제1회 김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김포시인사위 제2014-3호)을 거쳐 채용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김규태 사무국장, 이두열 주무관 등 신임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센터장은 양상만 김포시농업기술센터장이 겸임한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식자재에 대한 근본인식 제고를 위한 식생활 현장 체험학습, 식생활 개선 교육 등 지원사업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내 농가를 육성하고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로컬푸드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규태 사무국장과 이두열 주무관은 그동안 학교급식 전문지 대표, 김포로컬푸드 홍보부장으로 각각 활동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김포시에 최적화된 학교급식지원 행정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규태 신임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센터 운영방안을 세워 민선6기 김포시장 인수위원회에 보고하는 게 첫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새 시장 취임이후 민·관이 함께하는 출범식을 갖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정상 기자>

▲ 김포시 사우동 김포공설운동장에 마련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달 8일 열리고 있다.(사진=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