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식품안전과 급식에 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부모급식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5일부터 5일 동안 구청3층 성북배움터에서 학부모 모니터단을 중심으로 식품안전의 기본과 모니터방법 등에 관해 실질적인 식품전문가 직무연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급식과 학부모 ▷친환경농업과 안전한 먹을거리 ▷식품안전의 기본 ▷모니터단의 역할과 자세 및 활동실제 ▷친환경급식과 로컬푸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성북구는 지난 민선 5기 시절부터 주민 대상의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마을 만들기와 주민주체 참여 자치를 이끌어 낸 바, 민선6기에 들어서자마자 학부모급식아카데미를 기획했다.
지난 7월1일 구청장의 취임식을 대신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 대 토론회’를 시작으로 민선6기의 정책기조는 “마을 민주주의”라고 선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급식아카데미활동이  급식을 통한 학교자치와 마을커뮤니티의 활성주체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민선5기시절, 서울최초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초,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제도정착에 의도하지 않은 첨병역할을 해왔으며 급식분야 매 사업마다 ‘전국최초’라는 타이틀로 ‘FIRST PENGUIN’처럼 살아왔다. 특히 전국최초 민관거버넌스로 추진 기구를 만들어 도시형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무엇보다 먼저 학생중심, 사람중심의 시각에서 급식과 교육 제도정책을 만들었다. 유니세프가 인정한 한국최초의 아동친화도시까지 되어 박수 받기 까지, 그 모든 역동의 힘은 바로 주민들로부터 얻은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도 주민스스로 주인 됨을 보여주는 성숙된 자치역량으로 마을 민주주의를 이뤄가는데 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