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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참 잘 했어요!!”- 학부모 97%, 교사92% 과일추가급식 등 안전한식재료지원이 필요하다
한기자 기자  |  hanki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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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1  1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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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관내 42개 초․중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대상 「친환경 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 평균 97%, 교사 평균 89%, 학생 평균 86%가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 주관하에 이루어진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과 학부모는 임의표본추출방식, 영양교사는 전수조사에 의한 500여명 대상 자기기입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민선 5기 구 자체에 대한 정책 사업을 평가하고 민선6기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세부항목별로 정책기조와 정책운영,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역할과 식재료지원,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여부와 농어촌 체험 교육 등 급식전반에 대한 인지와 만족도 및 신뢰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대부분 90% 이상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성북구는 지난 2012년에도 민선5기의 중간평가 수준에서 같은 유형의 설문을 하여 주민 87%가 신뢰한다는 매우 높은 결과치를 얻어 전국적인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런데, 금년의 조사결과는 당시보다 월등히 향상된 만족도를 얻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2년 대비 학부모 10%↑, 교사 37%↑)

친환경무상급식은 지난 2010지방선거 아이콘이라 불렸을 만큼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나 다름없었지만, 성북구청장의 남다른 의지로 일궈낸 주민참여와 민관거버넌스의 핵심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에 의하면 '성북구는 사람중심, 학생중심의 교육도시정착과제로 제일먼저 급식을 선정하고 협동과 인권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새로운 행정시스템인 민관거버넌스에 기초하여 친환경무상급식을 강행하면서 서울은 물론 전국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는데 의견이 없다. 또한 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정책은 관내 주민들로부터 3년 연속(2011~2013)“참 좋은 정책 1위”로 자리 매김되어 신뢰하는 구정으로 인식되어있다.
한편 성북구가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한국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는데 친환경 무상급식활동이 중요한 요인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실제 성북구는 급식을 교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식재료사용원칙을 친환경으로 규정하고 생산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직거래 공동구매 체계를 마련하면서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주체들을 참여시킴으로서  보다 성숙되고 진화된 양태의 정책을 운영했다.
주식인 쌀을 정부미에서 친환경 쌀로 전환하면서 품평회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학교주체인 학부모들과 운영위원들이 생산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어 추진된 안전한 김치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품평회를 통해 지방자치사상 풀뿌리의 의사결정에 근거한 정책수립이라는 매우 의미있는 기획을 한다.
또한 학교급식에서 가장 힘든 식재료인 수산물 품평회도  영양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합리적인 방식을 채택하기위해 영양교사, 수산관계자와 함께 수산물연구회를 결성하고 1년여 시간동안 시범사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납품규격을 만들었다. 
성북구는 학교-산지 또는 업체와 직거래 공동구매를 통해 급식예산도연간 10억 가까이 절감했다.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센터장 이빈파,이하 센터)는 "서울의 모든 자치구가 학교급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직거래공동구매 체계를 유지한다면 못해도 250억원 정도의 교육예산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센터는 안전한 친환경급식을 넘어 학생건강을 생각하는 지방자치개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주1회 과일추가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GMO와 방사능 등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성북구친환경급식의 날 선포한 NON-GMO성북선언을 시작으로 학부모모니터단을 식품안전전문가로 양성하기위한 ‘학부모급식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개념의 민관거버넌스로서‘안전한급식협의회’활동 및 식품안전도시 성북추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빈파 센터장은"‘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은 전국적으로 보편적교육과 선택적복지 논쟁을 촉발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이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와 복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만큼, 이번의 조사결과를 기반하여 친환경무상급식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영유아 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시스템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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