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민과 도민들이 함께 한마당 행사를 열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신동선)은 24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제6회 농경체험한마당을 열고 도민들을 상대로 경기미의 우수성과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광석 전농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 농민들의 소득은 50년 전 소득”이라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번 선거를 잘 해서 국가수매제를 쟁취하고 한미FTA를 전면 폐기하여 이런 한마당 행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도 “경기미가 제값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뻥튀기, 파전,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