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하반기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아산시의회와 교육청, 학부모단체 등 13명의 심의위원은  올해 초·중등 친환경 무상급식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현황 등의 보고를 받고  2015년 친환경 쌀 공급계획과 현물지원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들은 고등학교에 대한 유기농 쌀 공급 확대와 사립유치원 지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현물지원방식으로 전환키로 의결했다.

이에 무농약 쌀을 공급받던 고등학교에서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유기농 쌀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의 공급 확대와 더불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