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호 PDF 파일 지면 8면 참조

===>>지면보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

쌀 개방과 연이은 FTA로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농민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조직화 된 힘과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잘못된 정책부터 조그마한 허점까지 찾아내고 지적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은 생소하지만, 수입쌀의 비소오염 실태를 진단하고 안전한 관리 대책을 논의해 보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 깊게 여겨집니다. 더욱이 먹거리의 안전기준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소홀히 다뤄서는 안될 사안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무기비소의 위험성과 우리나라 기준의 문제점, 그리고 WTO를 비롯한 국제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이를 공론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쌀도 비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과 관련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가 국민의 건강과 우리 쌀을 지켜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