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본회의에서 지난 12월 8일 경남도의 무상급식비 무편성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경남 창원 명곡초등학교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지향점 모색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18일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경남연대(상임대표 진헌극)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는 경남 친환경무상급식중단에 대한 경과보고 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개념과 지향점(허남혁 지역재단 정책기획의원),지속가능한 먹거리 지향점:쌀 & 농수축산물(최재관 식량닷컴 발행인), 지속가능한 먹거리 지향점(송정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품안전위원)이 진행됐다.

이어 지정토론자로 김종덕 교수(경남대학교 사회학과 ), 허헌중 이사(지역재단 기획), 문명우 센터장(광주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김란희 대표(경남 아이쿱협의회)가 참석했다.

경남 친환경무상급식중단에 대한 경과보고 과정에서 진헌극 경남연대 상임대표는 “지금 상황으로 보면 내년 3월 이후에는 유상급식으로 돌아가던가 아니면 도시락을 싸 와야 할 판”이라면서 “도내 학부모와 도민 등과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경남도 학교급식을 정상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