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15년도에 친환경차액지원을 포함해 학교급식비 98억 2300만원 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지원액인 96억 3,700만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비로 89억 6,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지원비로 7억 4,800만원, 고교 저소득층 친환경 차액지원비로 1억1,500만원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1인당 한 끼에 50원 지원하던 친환경차액 지원비를 7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원주푸드종합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주푸드 인증을 확대하고 원주푸드종합센터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한다.

원주시는“친환경 무상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점심 1끼를 먹이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며 지역농업을 살리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을 보전하는 등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고 지원을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