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관내 아이들에게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011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준비해오면서 2016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34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011년 타당성 용역실시, 2012년 충청남도 공모사업 신청, 2013년 4월 충남도로부터 사업계획 최종 확정되어 총 4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신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동남구 풍세면 광풍로 1544에 부지면적 6612㎡, 냉동·냉장창고 등 연건축면적 2160㎡ 규모로 신축, 지난 5월 6일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시는 2016년 101개교 6만292명을 대상으로 전면 급식지원을 할 예정으로  학교급식심의위원회 ,학교급식운영위원회,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납품적격업체의 선정을 위한 참가자격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2월2일 공고를 통해 71개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현재 34개교에서 7월 급식품목을 제출받아 적격업체로 부터 입찰을 통한 계약이 완료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의 당초 목적에 부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산 농업인 및 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 화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