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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7~8월 2016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준비소위원회를 결성, 12월에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6월 29일 경기농림진흥재단 급식사업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 2015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회 운영, 공급유통수수료율, 보조금 조기집행, 유보금 사용, QTS관리 안심프로젝트, 잔류농약 검출 조치방안, GAP농산물 공급방안, 하반기 사업계획, 감자 규격 조정 등 총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차기 회의부터 전차 회의 논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관련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는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와 생산자, 영양교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연 2회의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연 2회 운영위원회 운영
현재 연 2회 운영으로 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현행대로 연 2회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분과위원회나 소위원회를 구성해 일상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자는 제안에는 공급업체 준비 소위원회만 운영키로 했다. 공급업체 공모 준비 소위원회는 6
명 내외로 구성하며 11월말 공고를 거쳐 12월에 선정업체를 결정키로 했다.

△운영위에서 공급유통수수료율 결정
공급유통수수료율이 현재 가격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적정성논란과 관련 가격위원회의 결정을 참고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시·군에 보조금 조기집행 요청
일부 시·군의 보조금 지급 지연으로 매입처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도 공문을 통해 시·군에 보조금조기집행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유보금 사업자금 활용키로
5월 기준 632만3천원에 이르는 학교 급발주 차액 등의 유보금을 교육과 수수료, 용역 등 사업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QTS관리‘안심프로젝트’2016년 전면 시행
한국식품연구원의 스마트 U-Food 품질유통관리기술을 이용해 식품기술과 ICT 융합을 통한 식재료 공급유통 Q(품질)·T(수송)·S(안전)관리와 학교급식N(영양)·H(조리위생) 관리 간 학교급식통합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 2016년 전면 실시를 목표로 2학기 15개교에서 시범운영키로 했다. 다만 농산물의 경우 기술 적용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시범 운영 후 실효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요청키로 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출 시 정산불가
위해요소 차단 경각심 고취를 위해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판정 시 대금 정산불가 방침을 결정, 관련법률 검토와 관계 서류 보완 후 2016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GAP인증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불가
2016년부터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저농약 농산물이 주로 공급되는 과수과일류(사과·배 등)의 경우 공급물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친환경 인증과수과일류가 부족할 경우 GAP농산물로 대체하자는 제안과 관련 운영위는 표결 끝에 공급불가 결정을 내렸다. 부득이하게 공급될 경우에도 보조금은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7~12월 공급업체 공모 준비소위 운영
7~12월 공급업체 공모 준비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가뭄 등으로 인한 하반기농산물 가격 상승예상으로 불용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추후 시·군별 보조금을 조정(道)키로 했다.

△7월 감자 규격 및 학교공급가 조정회의 개최
가뭄 등으로 인해 학교급식 규격용(150g이상/개) 감자 수확량이 2014년의 경우 150g이상 감자가 전체 수확량의 40%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30%내외로 예상되면서 감자 규격을 150g이상에서 120g이상으로 조정하자는 안에 대해 7월 중 감자규격 및 학교공급가격 조정을 위한 임시가격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