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 PDF 파일 지면 2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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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는 지난 29일 ‘농산물 수급조절 실패 책임지고, 이동필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양파 한망(20kg)이 2만원까지 거래되면서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올랐으니 국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반면 현장 농민들은 30% 이상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도 크게 하락하여 가격인상이 농가소득을 만회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씁쓸해하고 있다”면서 “가격폭락과 가격폭등의 원인은 이상기후와 가뭄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의 수급정책실패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민은 오직 생산비를 보장하는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농사짓기를 바란다”면서 “정부와 농협이 나서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해마다 가격폭락과 폭등에 대해 수입이외에는 특별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이동필장관의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