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이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ㆍ관리 지침'을 대폭 보완(‘16.3.30.)했다고 밝혔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은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식재료 납품업체 중에서 안전, 위생, 품질관리 등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ㆍ심의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 지정, HACCP 인증, 취급자 인증 의무화로 안전관리 체계를 향상시키는 한편
지정기준 미준수, 식재료 부정유통 시 지정 취소하는 등 지정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을 동시에 취급하는 업체의 경우 GAP 시설 지정외에 축산물 HACCP 인증도 함께 받아야 하며  국가인증품 등 우수식재료 취급 비율도 상향 조정(5~50%→ 20~60%)됨에 따라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2년마다 실시해 오던 정기심사를 폐지되는 대신 현장점검이 강화된다.  또 지정업체의 취급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성분석으로 부적합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한다.

우수관리업체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농관원 지원 또는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ㆍ관리의 내실화를 통해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우수식재료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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