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김포시 관광농업연구회에서는 체험농장과 교육농장에 관심을 가진 회원30여명과 지역아카데미 정윤정 교육농장 컨설팅강사와 연구사, 농기센터 담당직원들과 함께 지난 2월 1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남양주에 있는 대가 농원과 안나농원의 운영정보를 배우기 위한 이번 견학에 본 기자도 합류하여 동행 취재했다.

아침 7시 반에 갈산리에 있는 농기센터에서 출발, 저녁 8시 반에 도착한 당일 견학은 회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했다.

출발

이재준(농기센터 체험`교육담당) 안내

전종문 회장 인사

이청 총무 인사

첫 번째 방문지인 대가 농원의 이성준·장복순 대표는 유기농딸기를 주작목으로 한 체험농장을 표방하고   딸기 1.000평, 고구마·감자 1,000평, 배추·무1.000평, 연 2.000평을 하우스와 노지를 이용해 35년 농사를 지어온 전문농업인이라 알려져 있다.  

또한 체험시설로 교육장 150평, 한옥 70평, 장독대 200평, 놀이시설 250평, 쉼터 250평, 원두막 2동, 민박방 4칸과 2천평의 주말농장등 1만여평의 부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2011년도 방문객은 2만명.

딸기 따기,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민물고기 잡기, 고구마·감자캐기 등 대부분 서울서 온 당일형 체험위주이다.

장복순(대가농원 교육담당)씨는 2010년도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에듀팜으로 지정받았으며, 농장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다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가 농장과 인접해 있어 홍보없이도 체험농장으로 자리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다음은 대가농장에 도착해서 점심식사후 이동할때까지의 과정이다.

장복순씨의 마중인사

대가농원으로

'농원의 역사와 향후방향'설명

유기농 딸기 재배하우스

위험한 곳에 거울을.

딸기 뿌리도 관찰 (수경재배)

열 조리시설 안전벽돌

점심식사

식사

다산 문화관

대가농원에서.

마침 인근 유치원생들의 체험농장 방문으로 따온 딸기를 보고 한 회원은 "딸기맛을 못본게 아쉽다." 며  대가농원을 나왔다.

한편 가운동 황금산자락에 위치한 안나농원은 배과원 3300평, 불루베리 400평을 주작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와 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접근성이 낮은 농장위치로 인한 어려움이 체험농장보다는 교육농장으로의 전문성을 갖게 했다고 한다.

한 회원은 "안나농원의 김재석`박은경 부부를 보고 있자니 초등학교 교사로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학년별, 계절별 프로그램개발을 통한 농장 운영은 입소문을 타고 2011년 3천명의 방문객을 만들어 냈다고..

정윤정(지역아카데미 교육농장컨설팅 강사) 의 특강

김민정씨의 '초 5학년으로 준비시키기'

버스하차후 안내판따라 올라 올라..

안나농원 도착한듯...

박은경(안나농원 교육담당) 마중인사

또 올라가야...

하우스교실 입장

흙바닥에 꾸며진 교실

오른쪽으로 주방도 있고.

저 안쪽으로 화장실.

배 중탕기도 두대

불루베리쨈병

박은경(안나농원 교육담당)씨는 '초등학교 5학년처럼 생각하고 교육할 것' 이고 '행복한 배나무'라는 주제로 이름표 달아주기, 나무상자속 비밀을 보고 역할극하기,배 콘테스트, 글짓기 등을 순서대로 모둠을 짜서 진행하는'등의 진행방식과 교구배포,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와 교안 설명

'행복한 배나무'찾으러..

배나무밑에 쌀겨배 거름

모둠별 '행복한 배나무' 에 이름표달아주기

순풍에 돛을 단배

원두막도 있고

나무상자속 비밀

무엇을 뜻하는지 .

김포 나들이 학교 5학년 1반

5학년되기는 영 어색

5학년에 먼저 적응

이 모둠도 역할극

나뭇잎이 떨어졌어요.

행복한 배나무 표현하기

죽은 새 가져와..

김포나들이 5학년1반작품

배나무야 잘 커라

각자 돌아가면서 평가와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총정리

▲ 마지막 평가를 하고 출발하기전      배즙을 선물로 받음.

 

 회원들은 '안나농원은 교안대로 실천과제가 잘 진행되었다'며 특히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가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윤정씨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농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