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11차 생활개선교육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진행되었다.

조찬휘 (농기센터 생활개선 담당)씨의 개회사로 시작해 송용섭 소장의 ‘배우며 실천하는 농업인’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는 질문에 10여명이 손을 들자 곧이어 “알아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요즘은 많은 정보가 빠른 속도로 폰을 통해 유통되니 배우셨으면”하는 부탁을 시작으로 본강의를 시작했다.

송소장은 “목화를 국내에서는 볼수가 없다. 다 사라져 버렸다. 여기계신 분들이 농토를 팔지 말고 동아줄로 꽁꽁 묶어 농토를 지켜야 만  김포가 살고 국가가 산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영농교육 시작전

소장의 특강시작

소장 본강의

잠시 휴식후 곧바로 '농부증 예방교실"이라는 주제로 김혜진(한양대학교 생활체육대학)강사의 교육이 시작되었다.

김 강사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그것이 어떻게 되겠냐”면서 “근골격계질환의 하나인 어깨통증 또한 일반운동을 하기전에 기능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시작” 이라며 용기 있는 교육생을 통해 짐볼의 시범을 보여줬다.

김혜진 강사의 교육시작

교육생들

어깨 돌리기부터

짐볼 이용

몸풀기

양팔벌리고 한 다리 들기

누가 오래버티나

천천히

흔들리지 말고

최후에 남은 교육생

꼬리뼈와 폼롤러 시작점을 맞춰

튜빙밴드를 이용한 무릎관절운동

허리를 곧게, 양발은 어깨넓이

몸을 돌려 보세요

의자에서도...

통진, 양촌, 대곶, 월곶, 하성등 5개면의 생활개선회에서 참석한 110여명의 교육생들은 짐볼과 폼롤러 ,튜빙밴드 등을 이용한 시범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임했다. 

또한 의자를 이용한 균형 운동, 한쪽 다리 올리고 양팔 벌리기, 마주 보고 손뼉치기,척추따라 등 문질러주기등의 운동을 교육생 모두가 함께 따라하면서 교육을 받았다.

마주보고 손바닥 붙이기

홍일점아저씨와 함께

시범조

다리들고 손바닥 붙이기

여기도...

자꾸 쓰러질려고.

어깨 주무르기

이쪽도 시원해요

척추따라 등 문질러주기

머리도 두드려주셈

키가 작아요

대곶 송마2리 회원들이 같이.

마지막으로 강사의 손뼉 10번치기의 구령에 10번의 손뼉을 치고 강의가 끝났다.

늦어진 점심식사시간 때문에 준비되었던 대곶면 송마2리 이상임(대곶면 부녀회장)씨의 ‘농부증 예방교실 추진사례’ 발표는 간단히 진행되었다.

이상임씨는 정부의 보조금 500만원과 자부담 65만으로 2011.06.17~2011.09.09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사례발표를 통해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송마2리 이상임 사례발표

조찬휘씨는 "2012년에도 읍·면동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체조교실과 생활원예교육의 특성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