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2017년 영양플러스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의 위험요인으로부터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에게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은 김포시 거주자로 가구 소득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을 우선순위로 적용하여 만 6세 미만(72개월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를 대상으로 영양의학적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등) 보유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의 영양평가를 거친 후 일정기간 주제별 영양교육, 영양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 조리실습, 월 2회 보충식품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현재 사업 참여자들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방법과 균형 잡힌 식사관리법을 배울 수 있고, 보충식품까지 배송 받을 수 있어 앞으로도 정말 유익한 사업이 될 것이며 영양섭취상태 개선 및 빈혈개선률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건소 별관 3층에 마련된 영양상담실에서는 김포시민 누구나가 전문 영양사에게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향후 김포시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