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이 지난 3월 8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강당에서 2017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수립했다.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1일 도입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이 2017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납부 생산자 조직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3월 8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으로 선출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발전방안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받았다.

중점 사업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올 말까지 각 시군에 조직을 건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도 협회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총회 전까지 협회 조직을 정비해 지역대표와 각급 위원장 중심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원 중심으로 대의원을 구성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예산과 관련, 지난해 5억 5천 6백만원에 그쳤던 거출금을 올해 13억 5천만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매칭 정부지원금 10억을 합쳐 24억 3천만이 협회의 2017년 통과된 사업예산이다. 협회는 이를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교육, 조직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