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의 명칭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경기도 농림진흥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3월 3일 염동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바른정당, 평택3)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 조례안은 △가격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로확보 △도내 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소비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관 명칭 변경과 함께 조례의 명칭도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 및 지원조례’로 바뀌고 기존의 조례에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운영과 판매 등에 대한 기관의 역할과 기능 △경기농산물 온ㆍ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공기관 식재료 공급, 수출지원 사업, 경기도 우수식품인증 업무,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소비자 교육, 농식품 유통 진흥을 위한 교육ㆍ홍보 등 의 내용이 추가됐다.

조례안은 오는 23일 경기도의회 제3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