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34개소(농협 151개소, 민간 83개소)의 RPC(미곡종합처리장)가 운영중이고, 정부와 농협이 매년 2조 6천억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정부와 농협의 정상적인 지원을 위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은 3월 9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를 통해 “양곡가공업자가 미곡을 종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시설을 미곡종합처리장으로 지정하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쌀 산업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