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회 정왕룡 의원

김포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이어 친환경농업육성지원조례 제정에 나서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친환경급식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의회 정왕룡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월 21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지원절차 및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총 30조로 구성된 김포시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의 제정 목적과 정의 △시장 및 사업자의 책무 △농업자원보전 및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친환경농업 교육훈련 △친환경농업 소득 보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왕룡 의원은 “농업여건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특성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김포시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3월 28일 김포시의회 제1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고재평 회장은 “김포시에도 드디어 친환경농업육성지원조례가 제정되도록 힘써 주신 정왕룡 의원님과 김포시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김포시 친환경농민들과 함께 3월 28일 역사적인 현장을 방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