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점검이 지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15일 김기서 교육장이 직접 관내 안룡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아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의 검수과정과 급식시설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식재료와 안전성 관리 여부, 조리과정 위생 관리, 시설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오덕환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같은 날 전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 관계자들의 개인위생, 조리과정, 급식시설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과 안전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노력을 당부했다.

세종시 교육청 역시 15일~29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지역내 6개 학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관내 온빛초등학교를 방문해 납품된 식재료의 품질상태를 확인하고 급식관계자의 개인위생은 물론 조리실 위생 상태 전반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

이 밖에도 제주시에서는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 합동점검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50인 미만 어린이집의 경우 집단급식 제외대상으로 정기적 위생지도 및 점검을 받지 않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위생 점검(사진제공: 세종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