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7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산물 투어 현장.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8일과 10일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G마크 축산물 가공장과 축산물 판매장, 가축 사육장 등을 방문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G마크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 치즈와 피자 등 축산물 가공품을 직접 만드는 요리 수업, 가축 먹이주기, 농장체험, 축산물 생산․유통 관련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대내·외 변수로 경기도 축산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지속적인 공급업체 관리 및 가격의 적정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하는 경기도 급식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1,830개 학교 127만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우․한돈․닭고기 등 G마크 축산물 1만 1,296톤을 공급했다.

※첨부파일 참조: 학교급식 G마크 축산물, “직접 눈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