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일 쉐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12일까지 영양(교)사 56명을 대상으로 종로산업정보학교에서 ‘영양(교)사 직무연수’(이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총 6일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5일 학교급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원일 쉐프와 함께 진행하는 요리교실로,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다양한 학교급식 식단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야채와 생선을 학교급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채소요리 △닭고기와 어울리는 소스 만들기 △비린 맛을 줄인 해산물 요리 △여러 가지 소스의 돼지고기 요리 △당과 칼로리를 줄인 디저트 요리 등을 시연하고 실습해 본다. 또한 이원일 셰프는 학교급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부를 활용한 요리인 △두부 스크램블 △두부 햄버그 △두부와 두유를 이용한 푸딩 △두부 치즈케익을 시연하며 영양(교)사는 △두부 햄버그 △두부 치즈케익 요리를 실습한다.

학교급식 홍보대사 이원일 셰프는 서울 학교급식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알리고‘7090청정급식’ 조기 정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모든 활동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스타 요리연구가 이원일 셰프가 진행하는 직무연수로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