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문종욱)는 2월 7~8일 이천시 모가면 서경들마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2018년 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GMO와 친농연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토론회를 진행한 뒤 이를 총화하는 종합토론과 뒷풀이 등으로 이어졌다.

‘슬며시 다가온 GMO 재앙과 대응책’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 오로지돌쇠네는 △글리포세이트는 2A 등급 발암물질 △GMO와 한국의 인구감소 △죽음을 생산하는 다국적기업 몬산토 △한국의 유명무실한 GMO 표시제 △소비자 선택의 중요성 △발효음식의 중요성 △글리포세이트 해독음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로지는 “GMO 수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은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전문가, 언론, 정부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시민이 일어나서 위급한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석우 경기친농연 사무처장은 ‘경기친농연과 시군친농연 및 출하회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필요성 △경기친농연이 학교급식에 매진하는 이유 △경기도 학교급식 출하회 결성과정 △시군친농연과 학교급식출하회와의 관계 △시군친농연에서 해야 할 일 △시군친농연 모범사례 △시군친농연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해관계자 조직인 출하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친농연조직의 건설이 유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별토론은 △이천친농연 발전을 위한 과제 △이천친농연 운영방식 △이천친농연 발전과 회원의 역할 △이천친농연 회원확대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조별토론을 마친 회원들은 조별 토론 결과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