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 초·중·고교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30개소를 대상으로 3월 28일~4월 17일 3주간 특별 위생감시를 실시한다.

인천시는 학교급식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환절기와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을 대비하여 축산물 공급업체의 작업장·종업원 등의 위생점검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시, 군·구 담당공무원과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영업장 시설, 위생관리 및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과 축산물 표시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필요시 제품을 수거하여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를 시 교육청에 공유하여 학교별 급식업체 선정에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 공급업체의 위생감시를 통해 식중독 발생 등 먹거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성장기 학생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