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직불금 조기지급을 위해 지난해 보다 10일 당겨진 것과 관련 미처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신청된 농지와 지난해에 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를 대조해 해당 지자체에 통보, 추가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직불금 부당수령 신고센터(시·군) 운영 등 직불금 부당수령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할 예정이며, 지급시기도 과거 11월에서 9월로 앞당겨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6일 쌀·밭·조건불리의 직불금 신청결과, 109만 명이 122만 6,000ha를 신청했다. 지난해에는 102만 명, 130만 1,000ha에 대해 직불금이 지급됐다.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