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영동초 돌봄교실을 시작으로 과일간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청소년의 비만율도 낮추고 국내생산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간식사업’이 선진국에서는 2000년대에 이미 시작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에 의하면 덴마크가 1999년 가장먼저 과일 채소간식 지원정책을 실시했고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유럽연합이 2000년대에 시작됐다.

이들 선진국들은 대부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무상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 채소와 함께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캐나다(보건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농업관련 부처가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을 정규급식과 분리하여 간식시간을 운영하고, 어린시절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 과일간식관련 교육프로그램 선진국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