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4일 남양주 건강365출하회에서 진행된 ‘경기친농연 학교급식 원예분과 순회 간담회’에서 원예분과 김상기 총 출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준식) 원예분과(분과장 김상기)는 도와 시군 학교급식 농가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조직적 단합을 위해 ‘학교급식출하회 원예분과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간담회는 지난 5월 4일 남양주 건강365출하회(회장 심성보)와 함께 진행했다. 건강365출하회는 친환경학교급식을 납품하고 있는 남양주의 2개 출하회 중 하나로 30여 명의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실파, 대파와 엽근채류를 재배해 경기도 학교급식에 출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강365출하회 관계자는 “남양주 실파가 출하 성수기에 생산되는 물량은 많은데 학교급식에 배정받은 물량이 너무 적다”며 물량 배정의 문제점을 호소했다.

남양주 건강365출하회는 '건강하게 1년 내내 친환경 농사 짓자’고 슬로건을 걸고 탄생한 것처럼  “출하회 회원들이 건강한 농사를 지을려면 원활한 소통과 조직적 단합도 한 몫 한다”며 이번 순회간담회가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한 자리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원예분과 출하회는 엽채류와 근채류를 주작목으로 감자, 양파, 배추, 상추, 아욱 등을 생산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에 출하하고 있다. 경기친농연은 남양주 건강365출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친농연 소속 27개 원예출하회에 대한 순회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