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태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아산시광역친환경농업교육 체험시설(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에서 학부모, 영양(교)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2018년 전통장 교육 및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인 전통장에 대해 이미용 농업기술센터지소장의 강의와 장 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학교급식 전통장 공급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충청남도 전체에서 시행된 전통장류 공급정책에 따라 올해 아산시는 관내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고추장 15톤, 국간장 4톤, 된장 8톤을 학교로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마트에서 장류를 사먹는 젊은 세대로서 전통장 담그기 체험과 교육을 받고나니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통장 요리 및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주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 앞으로 학부모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10일과 11일 아산시광역친환경농업교육 체험시설에서 학부모, 영양(교)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2018년 전통장 교육 및 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