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은 국민과 함께하는 식량운동(24)

푸드플랜(먹거리통합지원센터)을 통한 경기도의 새로운 농업·먹거리 정책 실현을 기대한다

6·13 지방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광역단체장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선정됐다고 한국갤럽이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 13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와 함께 실시한 “광역단체장 당선인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15%, 김경수 경남지사 12%, 박원순 서울시장 11%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에 대한 이러한 기대는 그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실시한 각종 복지정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경기도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분석된다.

이러한 기대는 농업·먹거리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5월 21일 ‘경기도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제안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초청,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정책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친농연은 ▴도지사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기구 설치 ▴경기푸드플랜 수립 및 도민 먹거리 기본권 강화 ▴학교급식·공공급식에서 GMO 퇴출,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 ▴경기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통일농업, 남북농수산 교류와 협력 ▴경기도 농업을 친환경생태농업으로 전환 ▴가격안정·수급조절 위한 농작물 재배 실태조사로 과학영농추진 ▴청년 취농 인턴제 및 취농 직불제 시행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조례제정, 지자체 여성농업인 전담인력 확보 등의 정책제안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이재명 예비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경기 이재명의 약속 – 농업정책]을 발표했다.

<친환경 농업으로 먹거리가 안전한 경기도, 이재명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농업정책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경기농정 설계 ▴지역푸드플랜 수립 ▴도민 먹거리 기본권 강화 ▴경기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지원 ▴학교 및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확대 및 GMO 퇴출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농업 안전농산물 인증관리 강화 ▴생태환경보전 농업 기준 준수 농가에 대한 기여금 지급 ▴‘친환경 바이오팜’ 조성과 미생물 생태농자재 지원 ▴생산지 관리 강화 및 친환경 농산물 판매 지원 ▴농업의 현대화와 기술개발 적극 지원 ▴귀농귀촌 지원 ▴농업자원과 관광자원, 문화자원을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농촌모델 창출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제정 ▴지자체 여성농업인 전담인력 확보 및 여성농업인센터 설립 ▴귀농귀촌 실시간 상담센터 운영 ▴행복멘토 지정 및 멘토링데이 시행 등이다.

온갖 소문을 뚫고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당선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킬 경우 경기도는 이미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는 전무후무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계약재배 시스템과 함께 푸드플랜을 통한 농업과 먹거리의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