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경기도친환경연합회(회장 김준식) 산하  출하회를 통해 계약재배한 양파 수매를 진행중인 가운데 6월 22일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에 있는 안성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저장창고에서 안성출하회원들이 생산한 양파 수매를 하고 있다.

경기도가 학교급식용으로 계약재배한 양파 수매에 돌입했다. 양파 수매는 지난 6월 14일 부터 시작됐으며, 시군을 돌며 출하회 단위로 수매를 진행한다.

경기도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공급대행업체인 (주)신선미세상 관계자는 "6월 말 초까지 양파 수매를 진행한 뒤 곧바로 마늘수매, 감자수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22일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 안성출하회(회장 이수경) 저장창고에서 양파 수매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영근 안성출하회 사무국장과 회원들이 직접 지게차로 양파 톤백을 운반해 무게를 측정하고, 신선미 직원이 기록을 마친 뒤 뒤쪽 창고에 적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수매된 양파는 경북 의성에 있는 저장창고로 옮겨져 저장된다.
 
박 사무국장은 "올해 양파는 추운날씨로 인해 물량이 적고 살아남은 양파는 넓게 뿌리를 내려 알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출하회의 작황 상태도 안성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직접 양파농사를 지은 출하회 회원은 "양파 수매가 끝나야 정확한 작황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작년에 비해 물량은 적지만 작황이 좋아 알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미 관계자는 "오는 23일 토요일에 안성지역 양파 수매를 끝내고 곧바로 마늘 수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성출하회 회원이 개별적으로 양파를 톤백으로 실어와 안성출하회 박영근 사무국장이 지게차로 무게 등 기록을 하기 위해 지게차로 뜨고 있는 모습.

▲ 양파 수매에서 무게를 측정중이다.

▲ 지게차로 양파를 측정기에 올리면 신선미 직원이 무게와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 무게와 기록측정이 된 양파를 한곳에 적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