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으로 첫 출하된 친환경 멜론이 올해도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출하되고 있다.

친환경 멜론은 지난해 6월 광주 자연애출하회를 시작으로 용인, 이천, 가평, 양평 등 5곳에서 출하됐다. 이어 올해에는 군포, 양주, 파주, 화성 등 4곳이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 친환경 멜론을 생산한 지역은 총 9곳이다.

학교에서 필요로하는 멜론의 양은 총 100톤이다. 하지만 지난해 15톤만이 공급됐다. 이와 관련 경기친농연 서동규 교육홍보국장은 “지난해 첫 생산이 시작된 멜론은 학교급식 계약물량의 15%밖에 출하하지 못했다”며 “생산자 확보와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국장은 “학교급식으로 출하되는 시설 채소가 포화상태”라며 “회원분들이 멜론재배에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경기도 학교급식의 멜론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자연애 출하회의 친환경 멜론이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으로 출하되고 있다.

▲ 자연애 출하회의 친환경 멜론이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으로 출하되고 있다.

▲ 가평 출하회의 친환경 멜론이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으로 출하되고 있다.

▲ 이천 출하회의 친환경 멜론이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으로 출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