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정부의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푸드플랜 사업이 9개 지자체 시범사업으로 구체화되면서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한 ‘2018 푸드플랜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총 6주차 교육과정 중 1주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황수철(농정연구센터) 소장이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윤병선(건국대학교) 교수가 ‘우리나라 먹거리 체계의 문제점 및 과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황영모(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푸드플랜 개념 및 구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농업·농촌을 복구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혁신과제로 추진중인 푸드플랜 사업이 9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시범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4일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2018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푸드플랜의 이해`란 주제로 총 6주차 교육 중 첫 주차로 △황수철(농정연구센터 소장)-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에 대한 이해 △윤병선(건국대학교 교수)-우리나라 먹거리 체계의 문제점 및 과제 △황영모(전북연구원 연구위원)-푸드플랜 개념 및 구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각 지자체 담당자, 농업인, 먹거리 관련 종사자 등 지난 8월 20일까지 접수를 통해 선정된 40여명은  생소한 듯이 푸드플랜 정부의 핵심과제를 이해하기 위해 강의에 몰두했다.

강의에 이은 질문과 답변시간에 ‘푸드플랜 단어가 생소하다’,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의 차이’, ‘지자체의 역할’ 등  질문등이  이어졌고, 이는 아직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정부의 푸드플랜 과제가 이제 시작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기획부 강선영 차장은 "농식품부에서 올해 푸드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푸드플랜 시범사업 9개 지자체 선정 및 지원 △타 지자체 교육 지원 △민간거버넌스 구축 지원 등 3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2주차 교육일정으로 오는 31일  △지역 먹거리 실태와 정책 분석을 대주제로 한 △길청순 경기강원제주 지역농업네트워크 지사장) △이계임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문식 전북 지역농업네트워크 지사장 등 3명 강사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8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