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에서 GAP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GAP 전문강사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GAP 전문강사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필요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GAP 전문강사 교육을 수료하고 육성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GAP 연합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기준 및 위해요소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 추진했으며, △GAP 개념·역사·제도·정책 △농산물 위해요소 특성 및 종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기준 등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이번 교육으로 육성된 전문강사들은 향후 농업현장에서 GAP 제도, 정책방향, 위해요소 관리 등 현장의 농산물 안전관리의 알림이로 활동할 예정이다.또한, 이들은 오는 9월 말 GAP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급식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GAP 인증농가 팸투어(현장체험)에서 강사로서 첫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GAP 전문강사 육성 과정은 △교육 1기(7.23~7.26) △교육 2기(8.7~8.31) △교육 3기(8.28~8.31) △교육 4기(9.4~9.7) 등 총 4기 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