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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자칼럼]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모니터링을 하다지면 제105호 3면 <공공급식> (2018.09.18)
장성자 식량닷컴급식정보센터 센터장  |  mfood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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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9  2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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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자
 식량닷컴급식정보센터 센터장
해를 거듭할수록 고통스러운 봄 미세먼지, 유난히 높고 습했던 올여름 기온도 물리친 서쪽에서 부는 상큼함이 실린 바람에 콧노래라도 부를 요즘날씨다.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유통구조 확립 등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현재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집, 소분, 배송을 준비하는 공급대행업체인 신선미세상과 공급시설이 입점해 있다.

경기도 학교급식 대상은 유치원을 제외하고 2,407개교 153만명이며 규모는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식품비 규모는 8,000억원 정도로 △쌀 530억원 △농산물 1,700억원 △축산물 2,300억원 △수산물 380억원 △가공픔 2,600억이다.
이중 무상급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도는 친환경차액지원사업비 416억(도비 208억, 시군비 208억)을 지원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농업인들에게는 농가소득을 보존해 지속가능한 농업먹거리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 참여비율은 초등학교가 75%, 중학교가 40% 정도이고, 고등학교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경기도에 공급되는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는 경기도 19개 시․군에서 생산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저녁 7시경 모두 수집됐다가, 학교주문량에 맞게 소분되어 다시 31개 시․군 배송센터에 배송된다. 감자, 당근, 무, 생강, 마늘 등 전처리 작업이 필요한 식재료도 전처리 업체에서 작업 후 똑같은 과정을 거쳐 농산물과 함께 학교까지 배송된다. 이처럼 경기도 광주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밤에 바쁘게 일하는 곳이다. 새벽 3시~4시면 소분 포장된 친환경식재료는 각 시․군으로 출발해야 한다.

신선미세상 관계자는 김포모니터링단원들에게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취급하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은 경기도내 생산물이 70%정도로 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30%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개 시․군으로 보내는 소분, 피킹된 학교급식 식재료의 배송은 농협이 맡고 있고, 각 학교의 주문량으로 소분된 지역내 배송은 소규모 지역유통업체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운영위원회와 가격결정심의위원회를 두고 운영된다”면서 “그 중 가격결정심의위원회는 농가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농산물가격 결정은 계약재배 농가 75%, 유통부분 24~25% 수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친환경농가의 수익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올해처럼 폭염에 따른 가격폭등은 공급안정기금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하니 아주 다행스럽다.

현재 경기도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관리는 신선미세상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신선미는 연 매출 1,000억원의 기업으로 150여 가지 품목을 관리하며 최우선 과제로 맛, 영양, 철저한 위생관리 등 학교급식에 최적화를 과제로 삼고 있다고 한다. 1,000여명의 농민들과 교감하며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경영선진화, 투명한 경영, 안전한 농산물, 안정적 공급에 주력하고 공공성 확보와 안정성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식재료 관리 인증,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등 생산에서 식탁까지 콜드시스템, 원데이 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잔류농약 자체검사는 출하 1주일 전 시료를 채취해 종류별로 다져서 원심분리기과정을 거쳐 300여 가지 농약 등 성분을 조사한다고 한다. 모니터링단원들은 원심분리기 내부 청결유지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완제품포장실에 에어커튼도 쉽게 작동될 수 있도록 손을 봐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냉풍팬, 포충망 관리, 환기창 관리, 조도문제 등에 대해 좀 더 신경 써 주기를 요청했다. 종이박스 대신 플라스틱박스로 교체되는 등 여러 시설은 잘 갖춘 반면 관리소홀이 몇 군데 발견됐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시설만 갖췄다고 먹거리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먹거리 안전을 위한 지속관리는 모니터링단의 몫인 것 같다. 다시, 모니터링단의 중요성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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