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완공되면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 이하 충남 농기원)이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약 및 비료 등 화학제의 사용으로 토양의 성분변화 및 오염을 연구·개발해온 과거와는 달리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유용미생물 개발 △유기농업자재 선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친환경농업분야를 중점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신규 청년창업농업인 및 귀농인들에게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순항한다면 친환경 인증면적이 현재 2.4%(‘17년/5,229ha)에서 2022년에는 5%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학교급식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한광섭 연구관은 앞으로 “산·학·연·관·민이 연계하여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하는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역할로 충남을 안전한 먹거리 생산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도로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감도